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유권자들의 세를 모으는 환경의 유불리를 따져 선거사무실 설치를 정하고 선관위 신고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예비후보자들은 선거사무실 설치를 두고 유동인구가 많고 정치적 상징, 눈에 잘 보이는 시각적 효과 등을 고려해 서천특화시장 앞 건물을 선호하는 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박노찬 군수 선거 예비후보자의 경우 서천특화시장 앞 건물 3층에 선거사무실을 차리고 오는 14일 개소식을 갖는다. 건물에는 대형 현수막도 걸었다.

그 옆에 도의원 2선거구 자유한국당 오세국 예비후보자도 선거사무실을 임차하고 본인의 사진이 들어있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오세국 후보와 경선에 나선 한경석 예비후보자도 인근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준비하는 등 경선준비에 한창이다.

무소속 김기웅 군수 선거 예비후보자는 그 맞은편에 있는 서천군수협 건물 2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 이곳을 지나가는 차량과 주민들이 어디서나 눈을 돌리면 볼 수 있게 건물을 전부 가릴듯한 대형 현수막을 걸어놓고 주민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키고 있다.

또 군의원 나선거구 자유한국당 이상법, 신영호 예비후보자도 특화시장 3층에 사무실을 준비, 현수막을 걸어놓고 오가는 시민들에게 알리는 등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오세국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실 바로 옆이다.

군의원 나선거구 자유한국당 박상길 예비후보자는 노인들의 발길이 분주한 고려정형외과 맞은편에 있는 건물 2층에 선거사무실 설치하고 선거운동에 한창이다.

더불어민주당 군수 선거 조이환 예비후보자는 시내 중심가이며 젊은층이 많이 오가는 카페베네 커피전문점 맞은편에 사무실을 차리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 인근 건물 2층에 같은당 도의원 2선거구 양금봉 예비후보자가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고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같은당 유승광 군수 선거 예비후보자는 서천의 중심도로라는 의미가 있는 서해병원 로터리 인근 건물 2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인근 축협 하나로마트 맞은편 건물에는 군의원 나선거구 김장환 예비후보자가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선거사무실을 선점했다.

또한, 장항지역에는 군의원 가선거구 자유한국당 오혁성 예비후보자가 장항농협 입구에 선거사무실을 설치했으며 같은당 도의원 1선거구 조중연 예비후보자는 유동인구 가장 많은 대로변에 설치,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이밖에 군의원 가선거구 민중당 박병문 예비후보자는 지난 6일 한산면 중심지에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분주하게 선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의원 나선거구 자유한국당 강신두 예비후보자는 서면 중심지인 서서천농협 앞 건물에 선거사무실을 선점하고 공천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렇듯 각각의 예비후보자들은 저마다 각양각색의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고 지역 발전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발표와 함께 활발한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