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있던 날이지만, 봄꽃이 마냥 설레는 이 마음을 감출 수 없어 동백꽃 마을 아리랜드로 향했다. 이곳은 22일까지 봄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만개했으며 아직 떨어지지 않은 동백꽃 역시 날 반겨주었고 노란색, 하얀색, 보라색 알록달록 피어있는 수선화의 아름다움이 꽃말처럼 고결하고 신비로웠다. 아이들과 강아지가 뛰어놀고 있는 이곳에서 동백차, 동백에이드 한잔으로 봄처럼 포근하고 따사로운 시간을 즐기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