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4일 군청 집무실에서 화양초등학교와 ‘2018년 명상 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군은 관내 학교 내 녹지 공간 확충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및 환경의식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명상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국&도비 포함한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화양초등학교 내 950㎡의 면적에 녹색 쉼터 및 자연친화적인 학습 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4일 화양초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서천군은 명상 숲 조성을 위한 자금지원과 기술자문 등을 제공하고 화양초등학교는 명상 숲 조성 후 수목 등 식물과 시설물을 유지 및 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두 기관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과 서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시공, 사업완료 및 활용까지 지속적인 상호 협의와 교류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달 명상 숲 조성 설계와 공사를 시작해 오는 6월 30일까지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