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늘봄전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등 30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늘봄전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 개최
-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한 행・재정 실무 중심 교육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마을체험처 ‘아리랜드’에서 늘봄학교의 효율적 운영과 지원 인력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행·재정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천 관내 초등학교의 늘봄실무사 5명과 한시정 정원외 기간제 교원 6명 등 총 11명이 참석하였다.
연수는 다음과 같이 세 강의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담당 장학사가 나서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에 대해 설명하며, 교육 현장에서의 정책 실행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아리랜드 정성천 대표가 ‘늘봄학교 연계 생태환경교육’을 주제로 강의와 함께 동백오일을 활용한 수분크림 및 립밤 만들기 체험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세 번째 강의에서는 보령 명천초 이슬 늘봄실무사가 강사로 나서, 실질적인 행정·재정 실무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전달하며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늘봄지원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연수는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고,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방침에 따라 기획되었으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운영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교육지원청, 2025 서천마을교육공동체포럼(제1차) 개최
-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첫걸음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서천 치유의 숲에서 지역 교육공동체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5 서천 마을교육공동체포럼(제1차)’ 운영위원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서천 마을교육 포럼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운영위원장 및 사무국장 선출과 2025년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 협의가 포함되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서천 지역의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과 학교의 협력 강화 방안, 포럼의 조직 운영 체계, 주요 사업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으며, 민주적 절차를 통해 운영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선출함으로써 앞으로의 포럼 운영에 대한 체계를 갖추었다.
김흥집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포럼은 지역 사회 전체가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교육 자치의 기반”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학교-마을이 상호 협력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서천교육지원청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발판 마련과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서천중, AI융합학교 온새미로! 이번엔 드론축구다!
서천중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서천중학교 체육관 드론축구장에서 진로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드론 축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참여 학생은 서천중학교 1학년 3개 학급과 부내초등학교 5~6학년 학생, 특수학급 학생(서천중학교와 서천여자중학교), 서천여자중학교와 서천중학교 에듀테크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산업 및 드론과 관련된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초․중 연계와, 특수학급학생들, 이웃학교 연계 등의 의의를 두고 서천교육지원청(서천군진로체험지원센터)지원으로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장하고 AI융합 학교(온새미로) 다운 면모를 갖추어 가게 되었다.
부내초등학교 담당 교사는 “드론축구장을 구비하기에 행․재정적으로 혼자서는 하기가 어려웠으나 중학교와 연계하여 드론축구장에서 드론 축구를 체험해보면서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신산업 미래 유망 직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명숙 서천중학교장은 “드론 축구를 지역 연계와 특수학급, 초․중 연계함으로 ‘함께 학교’라는데 큰 의미가 있었으며, 우리 학교 교육브랜드 ‘AI융합 학교 온새미로’를 세워 드론축구, 로봇축구, 에듀테크 체육활동 등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