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상반기 소방 사범 일제 단속 추진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상반기 소방 사범 일제 단속 추진
서천소방서는 화재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소방사범 일제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장, 창고, 노유자시설, 위험물시설, 공동주택 등 16곳 이상을 선정해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집중 점검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위험물 저장소 외 장소 보관 여부, 소화설비 및 경보설비의 유지·관리 적정성, 불법 구조물 설치 및 불법 용도 변경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안의 경중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건축법 등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은 해당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위법 사항을 철저히 단속해 안전한 소방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천군새마을회, ‘줍깅 데이’ 활동 펼쳐
서천군새마을회(회장-권순우)는 지난 13일 회장단, 읍·면협의회장, 읍·면부녀회장이 모여 서천군새마을회관 인근 공원과 주차장 등에서 ‘줍깅 데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서천군새마을회관 주차장을 비롯해 인근 공원, 공영주차장, 주변 거리 등을 돌며 쓰레기 줍기를 실시하였다.
권순우 회장은 “쓰레기를 줍는 것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줍깅이 생활 속에서도 자율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실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새마을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3R자원모으기 운동,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지속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문센터, ‘닭잡고! 꿈잡고!’ 주말 전문 체험 운영
서천군 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15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 프로그램을 통해 ‘닭잡(JOB)고! 꿈잡(JOB)고!’ 라는 주제로 주말 전문 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하림’ 공장 방문을 통해 청소년들은 생산 공정을 직접 체험하며 식품산업의 다양한 직업군과 업무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직무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 세계를 접하며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또 방문한 교도소 세트장에서 교도관 복과 죄수복을 입고 실제 교도소 환경을 체험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교도소 안에서 교도관과 죄수의 역할을 직접 경험하고, 교도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교도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교정직 공무원이나 법 관련 직업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하림’ 공장에서 식품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직접 보면서 다양한 직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공장에서 자동화 기술이 많이 활용된다는 점도 신기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교도소 세트장에서는 교도관이 단순히 죄수를 관리하는 게 아니라,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교도관 복과 죄수복을 입고 직접 체험해보니 규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에서 2025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문의: 041–951–7942)
◇국립생태원, 해빙기 점검 및 경영방침 선포로 안전경영 실천 의지 다짐
국립생태원은 지난 13일 원내 대강당에서 임직원 및 수급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기관장의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 의지를 반영한 개정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공식 발표하고, 임직원들의 안전 실천과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선포식에 앞서 3월 12일에는 해빙기 및 새봄맞이 경영진 합동점검이 실시됐다.
기관장과 임원이 참석해 수급업체 작업장과 야외 전시관람구역을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취약 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에서의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등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강화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안전은 기관 구성원 모두가 실천해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