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지속협, 관내 전입자에 환영꾸러미 제공 등 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지속협, 관내 전입자에 환영꾸러미 제공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순환경제분과위원회(위원장 박진시)는 지난달 29일 서천군 13개 읍·면 사무소에 타지에서 전입한 군민들을 위해 환영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2월 한 달 동안 다른 지역에서 서천군에 전입한 세대에게 군민의 일원이 되신 것을 환영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보제공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하는 세대에게 직접 전달된다.
서천군 환영꾸러미는 서천쌀2kg, 소각용종량제봉투(20L*20장), 접는 장바구니로 구성되어있으며 총 140개의 꾸러미를 준비했다.
홍성민 국장은 “서천군 환영꾸러미는 서천군의 인구 늘리기 대응정책 사업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천군 전입자들을 환영하면서 새롭고 낯선 환경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장항공공도서관 ‘책 읽는 마법사’ 마술 공연 성료
장항공공도서관은 지난달 30일 서천군 가족 단위 군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책 읽는 마법사’ 마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책 읽는 마법사’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책 속의 다양한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스토리텔링 독서 권장 공연으로, 소통형 마술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과 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 되었다.
이날 공연을 맡은 극단퍼플 대표 장덕범 마술사는 부산국제마술대회 2위, ‘제126회 클럽 매직 이탈리노’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인재로, 다양한 장르의 미술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한 시민들로부터 큰 환호성과 호응을 얻었다.
공연 관람객 대부분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였으며,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아이들의 좋아하는 마술 공연을 도서관에서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아이들에게 독서의 소중함을 말해주는 공연 내용이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항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2024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성과보고회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한 해 동안 전 부서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간 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한편, 기관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 관장은 “이번 성과보고회가 우리 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발전적 정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해양생명자원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태원,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환경부문 ‘1위’
국립생태원은 지난달 28일 ‘2024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환경부문에서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는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공동개발한 기업·기관의 지속가능성을 계량화한 지수로 소비자, 협력사,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과 전문가의 참여를 바탕으로 했다.
생태원은 ▲생물다양성 우수지역 발굴 보전 강화 ▲자연서식지 복원 확대 ▲민간 맞춤형 ESG협력 실효성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KSI 환경부문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생태원은 지난 2022년 ESG 전략 수립을 시작으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ESG위원회 설치·운영, ESG과제 지속발굴 및 추진, 민간기업 ESG경영 컨설팅 및 공동사업 추진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생태·환경 분야에서의 생태원의 활동과 가치를 인정해 준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토대로 공공기관으로의 책임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양생물자원관 ‘대황 추출물을 포함하는 금 나노입자’ 특허 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울릉도 연안에서 자생하는 해조류 ‘대황’ 추출물을 활용하여 항균 및 생물막 억제 효과를 가진 금 나노 입자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황(Eisenia bicyclis)은 갈조식물로 다시마목(Laminariales), 감태과(Lessoniaceae)에 속하며, 울릉도와 독도가 원산지인 다년생 해조류이다.
대황은 플로로탄닌(Phlorotannin)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약용 및 식용으로 활용되어 온 식물이다.
특히 항산화, 항염, 항균 등의 생리활성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바이오 소재로써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원관 소재개발연구실의 조두민 박사 연구진은 대황의 유효 성분을 추출하여 금 나노 입자로 합성하였다.
연구 결과, 대황 추출물 기반 금 나노입자는 대표적인 병원성 미생물 5종에 대해 효과적인 억제 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이번 연구는 항균뿐만 아니라 생물막 형성 억제 효과를 확인을 통해 감염 위험을 저하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밖에 미생물의 운동성 및 주요 독성 인자 생성을 억제하여 미생물의 생존 및 감염력을 낮추는 효과도 확인하였다.
자원관 소재개발연구실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황 추출물과 금 나노입자 조성의 상용화 연구를 지속하여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황 외에도 다양한 해양 생물을 활용한 항균 소재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해양 생물 자원을 활용한 항균 및 항생물막 소재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해양 생물 자원과 나노기술의 융합을 통해 산업적 유용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대형 산불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서천소방서는 건지산 봉서사 일대에서 대형 산불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대비해 산림화재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서천군청, 서천소방서, 한산119안전센터, 한산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총 21명의 인원과 4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관별 주요 임무 숙지 및 연계성 훈련 ▲산불진화차, 소방호스배낭 활용 진압훈련 ▲건지산 봉서사 일원 방어 및 진압훈련 등이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건조한 겨울철에는 산불 발생 시 초기 진압이 어려운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