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업슈’ 시범운영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탄소업슈’ 시범운영
- 1만포인트 이상 사용 가능, 연 최대 10만포인트 적립
서천군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생활 속 군민의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자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탄소업슈)’를 시범운영에 나선다.
기존 환경부에서 시행하던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ㆍ자동차 분야등)과는 차별화된 탄소업슈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며 특히 5개 분야 31개 항목을 실천하면 인증 후 포인트를 차등 지급해준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탄소업슈’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 후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활동을 기록하면 된다.
주요 항목별 연간 적립할 수 있는 최대 포인트는 ▲탄소중립 실천 서약5000 ▲걷기 10000 ▲대중교통 이용 15000 ▲자전거 이용 12000 ▲전자영수증 발급 3000, ▲중고물품 거래 10000,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6000 ▲친환경 제품 구매 10000 ▲집에서 식물 키우기 1000 등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1만점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고 연 최대 10만 포인트(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흥현 기후변화대응팀장은 “온실가스 배출 등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군민분들께서 일상 속 탄소중립활동을 생활화해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군 정책참여단, 2024년 제2차 주요사업장 현장평가 완료
서천군 정책참여단은 지난 14일 2024년 제2차 주요사업장 현장평가를 완료했다.
이번 평가는 ▲서천임시특화시장 개장 ▲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복합이음센터 신축 공사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등 현장 16곳을 방문하고 군민의 시각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수영 단장은 “시장화재로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빠른 시일내에 삶의 터전이 복원되어 다행이다”며 “정식 시장 개장 전까지 임시시장의 기능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현장에서 단원들은 유서 깊은 역사공간에서 숙박을 하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한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다.
신동순 기획예산담당관은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각 사업들이 적극행정을 통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참여단 현장평가는 군민의 시각에서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평가해 그 내용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연 2회 운영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 청년정책 배우러 서천군 찾아
- 청년 정책연구과제 수행 위해 한산 디지털 노마드 센터 견학
서천군은 지난 14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24년 제11기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0명이 청년 관련 정책연구과제 수행을 위해 한산 디지털 노마드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청년창업가의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한산 디지털 노마드 센터의 설립 배경 및 운영 방식 등을 알아보고 시설 등을 둘러봤다.
또 청년 창업가들과 직접 만나 센터 이용 경험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한산 디지털 노마드 센터가 청년 창업가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운영 프로그램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또배기 2세 가수 이승환, 112만원 상당 라면 50박스 기탁
진또배기 원곡자의 아들인 가수 이승환은 지난 15일 서천군을 찾아 112만원 상당의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가수 이승환은 “그동안 군민들께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 대해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