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민주평통, 2024 평화통일 한마당 개최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 등록 2024.10.10 17: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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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민주평통, 2024 평화통일 한마당 개최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민주평통, 2024 평화통일 한마당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협의회장 상복자)는 지난 8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대상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4 평화통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와 협업사업으로 진행했다.

 

공연은 북한 가요 ‘반갑습니다’ 오프닝 음악을 시작으로 장고춤, 박편무, 소해금 및 아코디언 연주 등 북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 방송에 출연하는 탈북인들로 구성된 예술단 공연은 전문성은 물론, 세련된 진행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적이고 풍성한 무대를 제공하여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더 나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하고 북에 대한 이질감을 해소, 화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상복자 협의회장은 “북한의 문화예술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우리의 염원을 더욱 깊이 새기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북한 문화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더 나아가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고 통일에 대해 다시 한번 염원하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평화의 길이 열리고 화합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생태원, 시청각 장애인·저시력자를 위한 생태도서 무상 배포

 

국립생태원은 시청각 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생태도서를 발간하고 지난 10일부터 관계 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취약계층 지원 도서는 곤충과 절기를 주제로 한 생태도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노인 등 저시력자를 위한 큰 글자책,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점자도서 ‘알기 쉬운 곤충이야기’는 그림을 점자로 표현한 점화와 음성 읽기 기능을 더해 시각장애인의 이해와 편의성을 높였다. 디지털 파일인 전자점자도서로도 변환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큰글자책 ‘절기따라 만나는 생태이야기’는 도서의 판형과 글자 크기를 확대해 노인 등 저시력자의 독서 편의를 돕는다.

 

수어영상도서 ‘명화로 만나는 생태 포유류와 조류’는 수어, 영상, 자막, 음성 등으로 구성해 청각장애인의 이해도를 향상시켰다. 영상, 음성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제공한다.

 

점자도서, 수어영상도서(USB), 큰글자책은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 후 배포한다.

 

전자점자도서는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에서 제공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사회적으로 점점 증가하는 정보 취약계층이 언어나 장애 등을 이유로 생태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모두가 장벽 없이 누릴 수 있는 생태 저작물을 지속해서 보급하는 등 국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노사상생 인증 취득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기관 최초로 노사상생인증을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적 전문 인증·평가 기관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2024년 새로이 선보인 노사관계평가 프로그램으로 노조 및 경영진의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정도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관계 형성도까지 포함하여, △서류심사, △현장실사, △내부 설문조사 등의 엄격한 심사로 이루어졌다.

 

자원관은 최완현 관장과 김진묵 노조위원장 취임 이후, 전방위적으로 진행된 노사 간 신뢰회복을 위한 소통강화, 협력적 노사프로그램 및 경영활동이 노사관계의 질적 성숙도를 개선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최완현 관장은 “이번 노사상생 인증을 통해 우리 자원관의 조직문화를 점검하는 한편 내부 소통체계가 건강하게 잘 작동되고 있다는 점을 외부 검증기관을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김진묵 노조위원장은 “오늘날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궁극적으로는 노사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일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서천소방서, 가을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서천소방서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특히 10월 수확철에 집중되며, 오후 5시경 귀가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해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 유형은 운전 시 전복 또는 추락, 농기계 끼임, 도로 운행 중 차량과 교통사고 등이며, 주로 안전수칙을 미준수하거나 교통법규를 미준수하여 발생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경사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 철저▲보호구 착용 ▲야간 운행 대비 등화장치 장착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김희규 소방서장은“수확의 결실을 앞두고 안전사고 및 화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사용 전 꼼꼼한 점검과 사용 중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양생물자원관, 해양보호생물을 지키는 시민과학자 양성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연안에서 해양보호생물인 산호를 보호하기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산호학교, 산호를 기록하는 사람들’(이하 산호학교)이라는 제목으로 시민과학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호학교는 산호 생태계 보전을 목적으로 정부(해양수산부), 연구기관(국립해양생물자원관), 시민단체(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가 공동 기획한 시민과학자 양성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하였다.

 

산호학교는 최대 산호서식지이자 해양보호구역인 서귀포 문섬 연산호군락지에서 진행하며 해양생물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해양보호생물의 식별, 모니터링 방법, 기후변화와 해양생물 등을 다룬다. 참가자는 해양생물의 서식환경을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며, 직접 현장에서의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2022년부터 배출된 시민과학자들은 제주 현지 다이버, 관광 레저다이버 등 구성이 다양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산호군락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시민과학센터 파란과 함께 시민모니터링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해양보호생물 및 해양보호구역 보전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시민과학프로그램은 해양생물에 대한 교육 및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다이버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생태계의 문제 해결방법을 모색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 관장은 “시민과학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해양 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해양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보호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성공적인 시민과학 프로그램의 민․관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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