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문단(文壇)] 구멍난 술잔

  • 등록 2024.08.18 10: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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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자니 술이 새고

마시자니 끝이 없다

 

오호라, 내 길이 너와 같아

 

그만 하자니 온 길이 아쉽고

돌아 서자니 갈 길이 아득하네

 

홍경숙 시인(서천 문인협회 서림문학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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