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산림조합 벌초 대행 서비스 만족도 최고 등 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 등록 2024.08.07 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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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산림조합 벌초 대행 서비스 만족도 최고 등 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산림조합 벌초 대행 서비스 만족도 최고

 

서천군산림조합(조합장 이돈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상의 묘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과 출향민을 위해 벌초도우미(묘지관리 대행)사업을 실시한다.

 

벌초는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우리민족의 미풍양속으로 조상이 잠들어 있는 선영의 묘지를 돌보고 주변 숲을 가꾸어 선조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고 후손들의 연대를 돈독히 하는 전통이었다.

 

그러나 핵가족화로 고향방 문이 감소하고 인구의 고령화 등 조상 묘지에 대한 관심이 적어 시대의 변화와 함께 벌초의 의미도 퇴색되어 가고 있다.

 

이에 산림조합은 이러한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조상의 벌초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묘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이용 고객에게 효율적인 묘지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신청 묘지는 GPS(위성항법장치) 좌표를 등록한 후 묘지의 이력 관리를 구축해 놓아 매년 위치를 파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벌초 시행 결과를 인터넷 또는 핸드폰으로 전송하여 고객의 만족도 및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서천군산림조합에 따르면 벌초는 일회성이 아닌 매년 반복하여 지속해서 관리해야 하는 특성상 산림조합을 이용할 시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책임 있는 묘지 관리가 가능하고 고향사랑 기부제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산림조합의 벌초도우미 사용료는 묘지의 면적, 기수,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신청 마감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산림조합(041-953-0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생태원, 소중한 생명을 구한 외부 조사원에게 표창 수여

 

국립생태원은 7일 국가 장기생태연구 수행 중 등산객의 목숨을 구한 외부 조사원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로 국립생태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6월 1일 오후, 국립생태원 외부 조사원으로 한라산에서 국가 장기생태연구 곤충 조사 수행하던 목포대학교 소속 대학원생 박창규 연구원(25)과 목포대생 양준형 연구원(23)이 어리목 탐방로 인근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 등산객을 발견했다.

 

박 연구원은 생태원에서 받은 안전 교육 내용을 토대로 지침에 따라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양 연구원은 평소 파악해 둔 안전 관리 용품의 위치를 바탕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왔다.

 

이들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119 도착 전까지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고 환자는 제주 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의식을 회복했다.

 

조도순 원장은 “두 연구원의 용기 있는 행동은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기관의 핵심 가치인 ‘생태 중심’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장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모든 연구원이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주의 당부

 

서천소방서는 폭염경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대표적이며,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가 나타나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되도록 줄이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특히 농촌에서는 장시간 야외 노동이나 비닐하우스 작업을 피해야 하고,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혼자서는 논과 밭에 나가지 말아야 한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무더운 시간에는 야외활동, 농사일 등을 자제하고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환자 발생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sbn뉴스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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