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발 벗고 나서 등 1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 등록 2024.07.12 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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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경찰서,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발 벗고 나서 등 1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경찰서, 집중호우 피해복구에 발 벗고 나서

 

서천경찰서가 12일, 지난 9일과 10일 내린 폭우로 피해당한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서천경찰서와 충남경찰청 경찰관 116여 명이 서천지역 마서면 등 4개면 피해지역을 찾아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피해지역을 찾은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쏟아진 토사물을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호우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복구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직접 현장을 보고 나니 생각했던 것보다 큰 피해에 놀랐다”라고 하며 “작은 힘이지만 주민들이 하루속히 평온한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 민주평통,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날 기념행사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상복자)는 12일 올해 처음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 북한이탈주민들과 소통의 자리 마련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촌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북한을 탈출하여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분들을 기념하고 그들의 용기와 희생일 기리기 위해 제정된 만큼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지역의 북한이탈주민에게 쉼이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지역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함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를 화분에 식재하는 체험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였다.

 

또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원예치유체험을 하며 그동안 갖고 있던 아픔을 힐링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 자문위원은 북한이탈주민과 차담회를 하며 지역사회 정착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하게 격려, 북한이탈주민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제정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먼저 온 통일로 대한민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자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향후 북한이탈주민의날을 맞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집중호우 피해지역 재난복구지원

 

서천소방서는 관내 의용소방대가 지난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당한 비인면 관리, 장항읍, 문산면 등의 호우 피해 지역을 방문해 재난 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활동은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원 40명으로 구성되어 피해지역 재난복구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호우 피해 지역의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활동은 피해 농가 복구, 농경지 배수 장애 요소 제거 등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한 전반의 사항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나아가 서천군 일대 피해가 있는 대상을 파악하여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이번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보신 국민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리 소방서는 국민분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디어센터, 문화시설·기관 네트워크 회의 개최

 

서천군 미디어센터는 지난 9일 회의실에서 관내 문화시설 및 기관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네트워크 회의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다양한 문화시설과 기관 간의 협력과 상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미디어센터와 관내 문화시설 및 기관 18개의 시설 실무자 16명이 참석하였다.

 

회의는 각 기관이 하반기 동안 진행할 사업에 대한 공유와 10월에 개최될 행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였고 또한, 기관 간의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미디어센터와 지역 내 문화시설·기관들은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협력 사업 등을 논의 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배서연 미디어센터 미디어문화팀장은 “앞으로도 문화시설 및 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기관 간 소통과 협력체계를 만들어 주민에게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생물자원관, ‘갯메꽃 추출물을 이용한 항산화’ 특허 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갯메꽃 추출물을 이용한 항산화’특허를 출원했다.

 

해양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국내 전 지역에 분포하며 해안사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염생식물 갯메꽃(Calystegia soldanella)은 메꽃과(Convolvulaceae), 메꽃속(Calystegia)에 속하는 덩굴식물이며 크기는 1m 내외로 꽃은 5~6월에 개화하고 나팔꽃과 비슷한 모양의 분홍색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갯메꽃의 뿌리는 효선초근이라 부르고 한약재로 쓰이며 진통과 이뇨에 효과가 있고, 땅속줄기 및 어린순은 식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재개발연구실 김지율 박사는 갯메꽃 추출물에서 폴리페놀 함량, 라디칼 소거 활성 및 세포 내에서 활성산소종 실험을 통하여 항산화 효능과 혈당 강하와 관련된 DPP4 억제 효능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양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하여 항산화·항당뇨 효능이 있는 갯메꽃 추출물이 바이오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화합물 수준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와 같이 해안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염생식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바이오소재를 지속으로 연구하고 해양바이오산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생태원, 비대면 교육 참가자 모집

 

국립생태원은이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특수학교 중학생 및 도서‧벽지학교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무서워요’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은 국립생태원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와 생태계를 주제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의미를 이해하고, 기후변화가 산림생태계,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는 것이며 씨앗볼, 팝업북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공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관으로 교보재 세트와 비대면 영상자료를 제공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과 산림생태계,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생태계와 탄소중립의 연관성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노력과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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