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대전 동구는 지난 13일 동구 대전로448번길 60-10(가오동) 일원에서 ‘가오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 이장우 대전시장, 우선제 가오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 박황순 중앙시장활성화구역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상인회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오동 상점가의 숙원사업이었던 공영주차장 개소를 축하하는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가오동 상점가는 2021년 상점가 등록을 시작으로 현재 107여 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앞으로 주변 지역 개발에 따라 방문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지역의 중요한 상점 거리지만, 방문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 지원시설이 부족해 상인들과 이용 고객들의 불편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주차장 건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 2022년 9월 대전 중기부에 주차 환경개선 사업으로 ‘가오동 골목형 상점가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을 신청, 그해 9월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관련 행정절차와 공사를 마무리한 뒤 올 5월 완공했다.
우선제 가오동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은 “가오동 골목형 상점가의 숙원사업인 공영주차장의 개소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상점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개소를 통해 그동안 주차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가오동 상점가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증진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가오동 상점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