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광역시 이남과 충남 금산군, 국도 17호선을 연결하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29일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최근 사업소 회의실에서 '복수∼진산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13.9㎞ 도로 구간 중 광역도로 10㎞ 구간의 공사를 완료한 가운데,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가 최종 잔여 구간의 정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현재 완공한 구간은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금산 복수면까지 10㎞ 구간으로,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총 1700억 원을 투자해 왕복 4차로로 확포장했다.
이번에 추진할 사업은 전체 13.9㎞ 구간 중 남아있는 금산 복수면 백암리∼곡남리 3.9㎞ 구간을 대상으로 하며, 2030년까지 1070억 원을 투입해 준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