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보령·홍성·서천 등 3개 관할해역의 안전정보를 한 장에 담은 '해양안전지도'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령해경 관할해역에는 대천해수욕장과 선박, 갯벌, 연안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아 해마다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방문객이 늘어나면 덩달아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이번 해양안전지도가 제작됐다.
지도에는 최근 3년간 해양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와 함께 낚시금지구역, 수상 레저 허가 및 금지구역, 항해 속도 제한구역 등의 정보가 나와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지도를 국민이 쉽게 이용 가능하도록 레저동호회, 사업장, 낚시협회 등 관련 단체와 관광안내소, SNS에 배포하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