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가 충남 전 지역 무료 와이파이인 '공룡파이'를 공약으로 내놨다.
지난 15일 양승조 후보는 "일부 계층에서는 데이터 이용을 위해 지출하는 통신비가 생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도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남 전 지역에 무료 와이파이를 실현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취약지역을 우선적으로 하여 낚싯배까지 마음껏 무료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를 충남 전역에 설치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공룡파이 설치는 타 지역 무료 공용 와이파이 사례를 참고해 예산 낭비가 없도록 섬세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양승조 캠프 측은 '공룡파이'가 실현되면 해마다 100억 원 이상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양승조 후보는 "충남의 40년 화력발전 피해는 보상받아야 한다"라며 반값 전기료를 공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