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두·김경제 전현직 서천군 부의장, 정치 신인 후배에 ‘가 번’ 양보

  • 등록 2022.05.11 17:49:36
크게보기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국민의힘 강신두, 김경제 전현직 충남 서천군의회 부의장들이 정치 신인 후배들을 위해 기호 가 번을 양보해 지역정가에 바람직한 선거문화를 전하고 있다.

 

11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강신두 부의장은 이지혜 군의원 후보에게, 김경제 의원(전 부의장)은 김원섭 군의원 후보에게 각각 기호 가 번을 양보했다.

 

기초의원 선거에서 가-나-다 기호 앞 배정이 당락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번 선배들의 양보는 통 큰 결단이라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는 유권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의 가 번을 선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타 지자체에서는 가-나-다 기호 배정을 놓고 불만을 가진 기초의원 후보들이 탈당에 이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서천군의원의 양보는 더욱 주목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강신두, 김경제 현직 선배들의 양보는 더욱 아름다운 선거 문화를 제시한 것으로 귀감을 삼을만하다”라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는 지역 정치권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