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 등록 2022.05.11 10: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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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 서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

 

11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첫 균은 지난달 27일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발견됐다.

 

해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시기는 지난 2018년 6월, 2019년 5월에서 지난해인 2021년과 올해는 4월로 점차 빨라지는 추세다.

 

지구온난화 등 해양환경의 변화가 원인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50%에 달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로 오염된 바닷물에 들어갔을 때 걸리게 된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한다.

 

한편, 연구원은 매년 도내 서해안지역 6개 시군 12개 지점의 해수와 갯벌을 대상으로 비브리오 패혈증균을 검사하고 있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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