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충남 태안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꽃구경 올 것을 추천한다고 3일 전했다.
먼저, 꽃지해변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가 9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과 안면도 휴양림·수목원도 손색 없는 여행지다. 특히, 천리포수목원은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으로, 매년 5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한다.
사막과도 같은 이국적인 모습의 신두리 해안사구도 주요 관광 코스다. 광활하게 펼쳐진 해변과 함께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데, 각종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남면에는 국내 최대 허브관광 농원인 팜카밀레 허브농원과 청산수목원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태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로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이 태안의 다양한 볼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