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개심사 청벚꽃 복원 성공...단지 조성 청신호

  • 등록 2022.05.03 10: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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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개심사에서만 볼 수 있는 청벚꽃 복원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로 전국 유일의 '청벚꽃 단지'가 서산시에 조성될 전망이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개심사 청벚꽃 나무에서 삽수 15본을 채취했고 산벚꽃 대목 접목에 성공했다.

 

현재 접목묘 63주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실증포에 식재해 관리하고 있다.

 

올해 2월 재증식을 위해 실증포에 식재된 접목묘에서 삽수를 채취했고, 해마다 200~300여 주 청벚꽃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산시는 복원한 청벚꽃을 운산지역을 비롯해 관내 전역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개심사 청벚꽃은 4월 말에서 5월 초 꽃이 피고 연분홍색 꽃봉오리였다가 개화하면 은은한 연두색을 띈다.

개심사 청벚꽃 복원은 지난 2019년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시민 A씨의 제안으로 추진됐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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