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표심 텃밭 고향 천안서 '압도적 지지' 호소

  • 등록 2022.05.03 1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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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양승조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표심 텃밭인 고향 천안시에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천안시 광덕면 출신인 그는 천안시 4선 국회의원이다. 지난 2018년 충남지사 지방선거 때는 고향인 천안에서 70%가 넘는 득표를 얻은 바 있다.

 

3일 양승조 예비후보는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 잘하는 도지사론'을 강조하며 자신의 고향인 천안의 압도적 지지를 부탁했다.

 

양 예비후보는 "천안시는 어머니의 품 속과 같은 곳"이라며 "4선 국회의원, 충남지사의 중책을 맡겨준 든든한 응원군, 힘과 용기의 원천"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자신에게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는 도정 발전을 이끌 수 없다"라고 날을 세운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양 예비후보는 "아무런 계획도 준비도 없이 있다가 중앙당의 결정으로 어느 날 갑자기 뛰어든 사람"이라고 김태흠 후보를 평가했다.

 

이어 "저는 차곡차곡 지난 4년을 열심히 일했고 앞으로 열어갈 4년을 계획하고 준비한 사람"이라고 내세웠다.

 

양승조 예비후보는 민선 7기의 천안 발전 주요 성과로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조성 시작 ▲평택-오송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결정 ▲천안 종축장 부지에 제조혁신파크 조성 착수 ▲옛 중부물류센터 활용방안 마련 ▲축구종합센터 유치 및 착공 ▲9349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선정 등을 소개했다.

 

이어 천안 발전 공약으로 ▲5281억 원 투입 충남 테크노파크에 디스플레이혁신공정플랫폼 완성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천안-아산 연장 ▲수도권 전철역에 부성역, 청수역, 독립기념관역 등 추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완성 ▲5차 국도-국지도 계획(성거-목천, 북면-입장, 목천-삼동, 아산음봉-성환 등) 등을 제시했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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