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 3년 만에 열리는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큰 줄 제작 돌입

  • 등록 2022.05.02 10: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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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게 된 충남 당진지역의 민속축제 '기지시 줄다리기'에 사용될 큰 줄 제작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2일 기지시 줄다리기 보존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매일 20여 명이 짚 6000단으로 줄을 제작해 왔다.

 

지난달 29일부터는 작은줄을 통해 만든 중줄 6개를 큰 줄로 제작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오는 8일까지 머릿줄, 겾줄, 젖줄을 만들어 줄을 완성하게 된다.

 

'2022 기지시 줄다리기'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한해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기지시 줄다리기는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민속축제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원래 기지시 줄다리기에 사용되는 줄은 100m의 암수줄 2개를 만들어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m의 크기로 축소했다.

 

김병재 기지시 줄다리기 보존회장은 "모처럼 큰 줄을 제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민속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모두가 하나되는 기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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