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충남도당, 공천 발표하며 지선 분위기 UP...국힘은 아직 고민

  • 등록 2022.04.14 18: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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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6.1지방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아직 공천심사에 고민하는 모양새다.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기초단체장 4명 등 총 15명을 단수 추천한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지난 11일부터 한발 늦은 심사에 들어갔고, 빠르면 다음주 중 공천심사 결과를 밝힐 것으로 예측된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서 단수 추천 된 후보는 기초단체장 4명, 광역의원 6명, 기초의원 5명 등 총 15명이다.

 

먼저 기초단체장에서는 부여군수에 박정현, 청양군수에 김돈곤, 태안군수에 가세로, 예산군수에 김영우가 추천됐다.

 

박정현, 김돈곤, 가세로 3명은 민선 7기 군수로 각각 재선에 도전한다.

 

김영우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황선봉 현 예산군수가 오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해 또 다른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광역의원은 태안2 강종국, 부여1 김기서, 보령1 한동인, 논산1 오인환, 공주2 최훈, 태안1 홍재표 등 6명이 단수 추천됐다.

 

기초의원은 예산 다 박상길, 부여 다 송복섭, 보령 다 강인순, 논산 가 조배식, 계룡 나 이청환 등 5명이 단수 추천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관계자는 “나머지 발표되지 않은 지역구는 경선을 붙이고 2차 심사 결과에서 발표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의 경우는 아직 공천심사 중이다.

 

지난 10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서 발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 결과’에 따르면, 356명이 국민의힘 공직 후보자 공모를 신청했다.

 

앞서,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충남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접수를 완료했다.

 

이 중 기초단체장은 15개 선거구에 69명이 신청하며 4.6 대 1의 경쟁률을, 광역의원에는 38개 선거구에 75명이 신청하며 1.9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체장 선거에서는 계룡시장에 8명이 몰리며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이거 공주시장 7명, 아산시장 6명 순이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관계자는 “지난 11일부터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에 돌입했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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