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오는 11월 열릴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개최지로 충남 태안군이 선정됐다.
14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군청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준희 대한씨름협회 본부장이 11월 씨름대회 태안군 유치를 확정 지었다.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씨름대회다.
초등·중등·고등·대학·청년·중년·장년부의 남자부와 매화·국화·무궁화급의 여자부 등 총 10개 부 68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개인전과 단체전(시·도 대항전)을 통해 전국 최고의 씨름왕을 가린다.
중계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이 맡는다.
태안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한씨름협회와 협력해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