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지 물버들 둘레길’ 산책 명소로 뜬다 등 1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 등록 2022.04.12 1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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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봉선지 물버들 둘레길’ 산책 명소로 뜬다 등 1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봉선지 물버들 둘레길’ 산책 명소로 뜬다

 

 

서천군이 봉선저수지에 조성한 ‘물버들 둘레길(총길이 5.5㎞)’을 산책 명소로 소개한다고 12일 전했다.

 

봉선지 물버들 둘레길은 2021년 마산면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했다.

 

야자매트를 활용한 오솔길과 최근 개통한 245m 길이의 물버들 생태탐방교를 연계해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마산면이 둘레길 주변에 심은 수선화가 개화하며 둘레길을 걷는 주민들의 산책 명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마산면은 4월 말까지 봉선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7m 높이의 전망대와 쉼터 제공을 위한 정자, 야생화와 꽃잔디를 식재한 화단을 추가로 조성해 봉선지를 찾는 이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둘레길 인근 벽오리에 리모델링을 마친 농산물 무인판매대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식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장항의집, 장항 주민들이 위탁운영한다

 

 

지난 1일 서천군이 ‘장항의집’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장항 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과 위탁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장항 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이 올해 12월 31일까지 9개월 간 장항의집을 운영하게 된다.

 

‘장항의집’은 2015년부터 진행된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진 건물로, 지난 2020년 7월 완공되어 그동안 장항의 역사문화 연구 활동 및 전시, 로컬푸드 공방 운영과 체험, 문화야시장 개최 등 주민들의 문화 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들을 운영했다.

 

‘장항 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은 농어촌 주민의 생활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2018년 11월부터 진행된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바탕으로 조직이 결성됐다.

 

지난해 3월 협동조합 총회를 거쳐 같은 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최종 승인을 완료해, 장항읍민의 대표성과 공익성을 갖추고 공공문화 서비스를 전달하는 지역 내 최초 주민자치 실행 법인이 출범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항의집에서는 △마을해설사 육성 △로컬 특화음식 개발 △다양한 계층별 푸드체험 △문화장터 운영 △음식창업 컨설팅 △문화 특화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재단, 청년 창업지원사무실 입주자 모집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이 이달 14일부터 27일까지 재단 내에 위치한 ‘청년 창업지원사무실’에 입주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청년 창업지원사무실은 1인실 3개, 2인실 1개로 총 4개실로 구성됐으며, 이중 기존 입주기업 외의 3개실에 대한 신규 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서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만 18세~만 39세)으로 예비 또는 입주 신청일 현재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3년을 경과하지 않은 창업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최종 입주자로 선정되면 사무실을 임대료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고 연장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추가로 1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업가는 재단 및 서천군청 고시공고를 참고해 입주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재단 운영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재단,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28~30일 실시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이 지역 내 산업단지 신규 입주기업 증가에 따른 전문 경비인력 확보를 위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28일부터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일간 출퇴근 교육이 진행될 예정으로, 재단 일자리지원팀은 오는 20일까지 사전 전화접수를 받고 22일 오전 10시에 현장 접수를 받는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경비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구직자의 필수 이수교육이다.

 

재단은 지역 내 교육기관의 부재로 불편을 겪는 구직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통근 차량을 지원하는 교육기관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 교육기관인 선문대학교 주산학평생교육원에서 범죄예방론을 비롯해 경비업법, 체포 및 호신술, 시설경비업무, 직업윤리 및 서비스, 사고예방대책 등의 내용이 진행된다.

 

 

◇재단,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이 오는 15일까지 ‘2022년 상반기 서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거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군민, 서천 청년(주민) 기업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다.

 

아카데미는 이달 20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8회차로 운영되며, 교육의 주된 내용은 △사회적경제 기본 이해 및 기업 유형과 지원 체계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 찾기 △타지역 벤치마킹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에 한해 매년 서천군에서 실시하는 ‘서천 청년 주민기업 육성사업’에 공모할 자격이 부여되거나 가산점이 주어지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 사회적경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수련관, 4월 주말체험 ‘수련관 방탈출’ 진행

 

 

서천군 청소년수련이 지난 9일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 청소년 37명을 대상으로 주말체험 ‘수련관 방탈출 게임’을 진행했다.

 

수련관은 이번 방탈출 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이 개인의 창의성, 공간 인지, 논리 추론력과 더불어 팀원들과 소통을 통한 팀워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목표를 정했다.

 

방탈출 게임은 △잡화점에서 추억을 만드는 ‘다락방 잡화점’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를 준비하는 ‘두근두근 프로젝트’ △공포·스릴러를 주제로 한 ‘최후의 만찬’의 세 가지 주제로 준비됐다.

 

게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19로 마음껏 다니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이번 주말체험으로 친구들과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의 방과후아카데미 ‘다락방’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전문 체험, 특별지원, 급식지원 등 종합적인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주평통 서천군협,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 나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가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서천지회와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1일 서천읍주민자치센터 나눔2실에서 가졌다.

 

양 기관은 평화통일 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과 양질의 평화통일 교육 지원을 위해 상시적으로 정보를 교류할 것을 협약서에 담았다.

 

또한 다양한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 4월 하순부터 첫 협업 사업으로 지역의 어린이집 21곳을 대상으로 ‘우리가 만드는 평화통일’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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