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김태흠 의원이 충남지사 선거전에 출사표를 던진다.
어제(10일) 김태흠 의원은 입장문에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충남지사 후보 경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출마할 예정이었던 김태흠 의원은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로부터 충남지사 출마 요청을 받아 원내대표 출마를 포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6.1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당 지도부의 요청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0일 입장문에서 그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의원직도 내려놓고, 충남지사 출마를 결정했다"며 "스스로 경선을 요청한 만큼 다른 도지사 후보들도 더 이상 당에 상처를 주는 언행이나 저의 정치적 결단을 모독하는 발언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