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도구로 전락한 '한밭운동장 철거'...허태정 "드림파크 정상 추진"

  • 등록 2022.04.11 0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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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장 선거전에서 정쟁 도구로 전락한 '한밭운동장 철거'를 두고 허태정 현 시장은 "정상 추진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대전시장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여야를 가릴 것 없이 한밭운동장 철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한밭운동장을 허물고 이곳에 새 야구장을 짓는데, 새 야구장이 들어서는 기간 동안 대체할 구장이 없어진다는 것이 비판 측의 주장이다.

 

어제(10일) 허태정 시장은 "시민들과 약속한 새 야구장 건립 사업은 반드시 진행하겠다"며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정상적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허 시장은 2022 한화이글스 홈경기를 맞아 찾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은 시민들과 약속한 사업인 만큼 2024년 말 공사 완료, 2025년 3월 개장을 목표대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은 야구에 대한 시민 사랑이 어느 지역보다 뜨겁고 견고한 곳"이라며 "지역 특색을 잘 살려 다목적 스포츠 콤플렉스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한밭종합운동장을 철거한 자리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4층, 관람석 2만석 규모의 새 야구장을 짓는 사업으로 1579억 원이 투입된다.
 

나영찬 기자 news@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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