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연, 서천군수 출마 선언…‘젊은이’ 다운 3040 겨냥한 신선한 공약 발표 (영상)

  • 등록 2022.04.06 1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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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국민의힘 소속 조중연 전 김태흠 국회의원 보좌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6.1 지방선거 군수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날 조 후보는 서천의 젊은 일꾼이 되겠다는 포부에 걸맞게 아침 급식사업 등 신선한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보수지지 세력 중 젊은 3040세대를 겨냥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시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중연 국민의힘 예비후보 

젊은 조중연이 이끄는 서천은 분명 달라져있을 것입니다. 자신 있게 일할 열정과 능력을 서천군민들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4일 자신을 ‘젊은 일꾼’이라고 칭하는 조중연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지방선거를 두 달 여 앞두고 서천군수 예비 후보군이 어느 정도 추려지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 중 젊음을 강조하는 후보는 조중연과 조동준 예비후보.


실제로 군수 후보군 선상에 함께 이름을 올린 62년생 유승광 후보, 57년생 김기웅 후보, 그리고 현 군수인 49년생 노박래 군수와 비교했을 때 두 후보는 확연히 ‘젊은’ 후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걸맞게 조중연 예비후보는 젊은 사람다운 신선한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이 날 조 예비후보는 아동‧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아침 급식 시범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중연 국민의힘 예비후보 

교육 재정 확대로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등(의) 자녀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침급식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이후 이 사업과 관련해 자신이 파악하는 바로는 사업이 시행된다면 전국 최초가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덧붙이며 강조했습니다.


조중연 국민의힘 예비후보 

(이 사업을) 저희가 아마 한다고 하면 전국 최초가 되지 않을까… <중략> 그리고 저희가 지금 초중고생 8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인구가 약 한 3500여명 정도 되더라고요. <중략> 군비 재정에는 그렇게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부분에서…


이처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을 발표한 것은 자신의 정당 지지 세력인 보수층 중에서도 젊은 세대에 속하는 3040 학부모들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장애인이 주도하는 체육 문화 등을 위한 체육 예산 확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농업 임대농장 조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제도 등을 약속했습니다.


앞서 타 후보들이 제시한 정책과는 사뭇 다른 방향으로 일각에서는 젊은 후보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듯하다는 분석을 내고 있습니다.


이밖에 유아전용복지센터 설립, 청년 초기창업 50억 펀드 조성 및 기금 확대, 서천 볼거리를 활용한 지역 주도형 관광 혁신 기반 구축 등을 공약했습니다.


그러나 조 후보가 그리는 서천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전에 당내 경선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합니다.


당내에서 노박래 예비후보와 김기웅 예비후보 등 당내 삼자 구도가 형성된 만큼 경선 방식이 확정된 이후의 상황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n 뉴스 이시은입니다.

 

이시은 기자 sieun@s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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